프로그램

2023 제 20 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 포스터는 ‘패션과 뷰티, 방송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인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천재적인 팝 아트 디자이너’, 캐나다 출신의 도널드 로버트슨 (Donald Robertson)의 작품으로 완성되었습니다. 포스터 속 다양한 재즈 연주자들부터 재즈와 어우러진 동물들 그리고 특유의 색감과 질감까지 도널드 로버트슨의 상상력을 입힌 자라섬재즈의 모습을 직접 만끽해보세요.

탁월한 음악적 감각을 지닌 재즈 아티스트 손성제, 근대가요를 재즈로 풀어내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의 대표적인 기획 프로젝트 ‘자라섬비욘드’가 2023년에는 색소포니스트 손성제를 중심으로 하여 한국의 근대가요를 재즈로 펼쳐내는 <새로>를 선보인다. 독일을 대표하는 재즈 레이블 ECM의 소속 아티스트일 뿐 아니라 <비의 비가>, <Nouveau Son>등의 앨범으로 대중성도 함께 지닌 아티스트 손성제와 그와 오랜 시간 함께 호흡을 맞춰온 기타리스트 정수욱, KBS ‘새가수’에서 5위를 수상한 보컬 산희, 겨울에서봄의 베이시스트로 활동중인 김현규, 그리고 드러머 박상현이 팀으로 함께 하며, 사의찬미와 엄마야누나야, 감수광 등의 근대가요들을 재즈로 새롭게 선보인다.

자라섬재즈 서칭포재즈맨

<자라섬재즈 서칭포재즈맨>은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2023년 새롭게 시작한 국내 재즈계의 예비예술인을 발굴하여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만29세 미만의 예비예술인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최종 선발된 예비예술인은 1:1 전문가 멘토링 및 특강, 라이징 페스티벌 출연 및 앨범제작 지원, 홍보 프로모션 키트 제작 등 본격적인 음악, 공연 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부분들을 지원 받는다. 더불어 복합문화공간 9BLOCK(나인블럭)과 음반유통사인 소리의 나이테 음악회사가 협력단체로 참여, 서칭포재즈맨 프로젝트에 함께 한다.

올해는 공연분야 12팀과 앨범제작 3팀, 축제기획 4인이 선정되었다.

JARASUMJAZZ X MABINOGI

올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서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제작지원으로 대한민국 대표 게임 회사인 넥슨의 마비노기 게임 OST를 활용한 <Lifetime Playing, Lifetime Music: 마비노기와 함께하는 생애주기별 음악여행>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 프로젝트는 크게 생애주기별에 맞춘 음악교육 프로그램과 공연 프로그램으로 나눠진다.

우선음악교육 현장에서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오케스트라를 위한 편곡 악보 및 중고등학교 밴드용 편곡 악보 작업을 진행하며, 성인 빅밴드를 위한 빅밴드용 편곡 악보 작업도 함께 진행한다. 제작된 모든 악보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 홈페이지 게시판에 업로드 될 예정이며,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서는 편곡된 악보를 바탕으로 여러 팀들이 연주하는 마비노기 OST를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